이번 포스팅은 현재 제가 타고 있는 프레임인


'Cinelli Vigorelli US'을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생산은 2014년에 하였지만 마일리지가 거의 없는 제품을 중고 구매하여 타고 있습니다.


출처:Pedalroom


원래는 비고렐리 라는 프레임을 도장상태가 그닥 좋지 않은 상태의 프레임을 구매하여


리무버로 도색을 벗긴 후 제가 원하는 데칼 등을 붙이고 투명색 락카로 감싸놓고(?) 타고다닐 예정이였습니다.



중고로 프레임만 구매를 하게되었는데..왠걸? 상태가 너무 좋아요..


도장까짐 하나 없는상태! 


하지만, 손에 만져지지않고, 빛에의해 희미하게 보이는 먹음..? 도장눌림? 정도가 있었습니다ㅠㅠ


도색을 벗기는 RAW 작업을 염두해두고 있었던 저인데, 원도색 상태로 타기로 합니다.


이렇게 프레임을 고속버스택배로 받아 광안리에 위치한 에이치샵으로 향합니다.


평소 친분이 있는 샵이여서 공구를 빌려 직접 프레임을 이식하였습니다.


이전부터 정비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곁눈질로 배운 정비+미케닉의 도움으로


90% 제가 분해 조립을 하였습니다.






프레임 분해 영상입니다. 타임랩스로 촬영하였으며, 약 10~20분정도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정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라면 공임을 지불하고 100%미케닉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때 까지만 하여도 일교차가 심한 봄이여서 저녁이 되면 꽤나 쌀쌀한 정도라, 

저는 반팔티셔츠를 입고 작업을 하고, 미케닉은 외투를 입고 작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조립된 상태입니다.


이때까지는 스템과 싯포스트가 이전 치넬리 볼트를 탈 때 장착되어 있던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핸들은 기분에 따라 달리 장착하여 다닙니다.)




최근까지의 상태입니다.


약 6개월전의 사진인거같은데, 이때 이후로 파츠변경을 한번도 안했습니다.ㅋㅋㅋ

매우 신기할따름..


휠과 크랭크셋, 페달, 핸들 등은 치넬리 볼트를 탈 때 사용하던 것 그대로 사용중이며,

프레임을 변경하면서 교체를 한 것은 스템, 싯포스트, 안장 등이 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안장은 '셀레 산마르코'社의 '존콜란' 안장을 사용 하였으나, 

저에게 너무나도 맞지 않는 안장이라 사료되어 교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 전부터 항상 '장착했을 때 가장 예쁜 안장은 존콜란이지!' 라고 다짐?을 하던 저였지만

빕숏 혹은 패드이너를 입지 않으면 딱딱함?이 엉덩이를 찢어놓는 고통을 선사하고,

입게되면 소중이가 저려오는.. 2세는 포기해야 할만한 고통을 선사해주는 정말 가시방석보다 더 고통스러운거같습니다.ㅠ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시마노 프로'社의 '그리폰' 안장으로 교체를 하였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추후에 리뷰를 하겠지만, 간단하게 장점을 요약하자면,

1. 동호인이 사용하는 안장 중 매우 저렴한 편이다.

2.안장 레일의 높이가 낮아 싯포스트 간지 일명 '싯포간지'를 뽐낼 수 있다.

3.라인업이 단순하다.


지금 타고있는 프레임이라, 이제 리뷰 공간에는 파츠 변경이 있을때, 


혹은 이전부터 사용하던 파츠들의 리뷰를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오늘은 유난히 사진에 비해 글이 많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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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다음으로 소개할 프레임입니다!


저렴한 가격에 데려온 '치넬리 볼트'!!


판매자분이 택배를 보내는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걸린것도 모자라,

판매자도 몰랐던 프레임 먹음이 있어 맘고생 많이한 프레임이었습니다. ㅠㅠ


교체하는 파츠마다 문제가 있어 기변뽕이 계속해서 와버려서 6개월 정도 타고 보내버렸습니다.ㅠㅠ




치넬리 볼트를 타면서 '자전거 사진을 찍는 구도' 란걸 정확히 확립하고

많은 변화가 왔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제가 원하던 제품들을 모아 휠을 빌딩해보기도 하였습니다.ㅎㅎ




친구집 앞 포토존입니다!


원색인 차에 가로등의 불빛이 더해져 더더욱 이뻐보이네요!




삼발이를 달아도 이쁘구요..


삼발이는 'DOE' 제품으로 HED社의 GT3와 비슷한 림고, 스포크 굵기를 가집니다. ㅎ


포스팅을 하며 이전에 타던 Renovatio 세팅과 비교를 해보니 탑이 아주 길어보입니다.ㅋㅋ


이전까지 어떻게 피팅을 했던거지..ㅋㅋ





네, 제 뒤태는 안이쁩니다.


전형적인 한국인의 몸매랄까? 짧고 굵은다리를 갖고 있습니다.ㅠㅠ




사진 촬영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사직 아시아드 주 경기장에서 촬영하였습니다.



당시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나름 가까운 거리에 있었고,


들어오는 빛이 딱 사진찍기 좋은 정도로 유입되어서 회사 다니는동안 애용했던 장소입니다.





대각선 샷.jpg


제가 좋아하는 구도 중 하나였지만, 

이제보니 약간 자전거가 작아보이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네요!




정면 샷1.jpg


핸들이 보통 사용하시는것과 다르죠?


'스페셜라이즈드社'  'Hover' 핸들바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티어러가 짧아 허리가 많이 숙여져 


라이딩에 불편함을 느끼시는분께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저는 피팅은 불편하지 않았지만, 

한번 써보고싶다는 생각 하나로 스페셜라이즈드 매장에서 바로 주문했습니다.ㅎ


15mm의 라이즈, 75mm의 짧은 리치, 125mm의 드롭을 가진 라이즈 컴팩트 드롭바랄까?





정면 샷2.jpg


스템을 강조하려고 찍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템 헤드 부분의 번개모양이 잘 표현되지는 않았네요 ㅠ



느낌적인느낌 샷.jpg


약간 제가 좋아하는 구도입니다!


제가 이 장소를 배경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1. 빛이 잘 유입된다.

2. 배경이 웅장해보인다.

3. 사람의 통행이 적어 눈치보이지 않는다


생각나는건 이정도가 있겠네요!




차후에 리뷰 들어갈 S-track 페달과 지로 리퍼블릭 슈즈가 저기 보이네요!


머지않은 시일 내에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싯포사기좀 쳐봤습니다..ㅎ)


사실, 위의 사진 중 느낌적인 느낌.jpg 의 사진을 빠따뚜(@father_tu)에게 포스팅 해달라고 요청을 했었는데,


싯포스트를 높이 뽑아서 찍어오면 포스팅 해주겠다는 답변을 받아 이렇게 올려서 찍었습니다.

지금 보니 전체적인 비율에 비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드는 세팅같아 보입니다.ㅠㅠ


그냥 원래대로 뽑고 타는 정도보다 조금만 더 뽑고 찍을껄..ㅎ


Bike Check!


Frame : Cinelli Bolt S size

Rim : H+Son Archertype(AT25) Anodized 

Spoke&Nipples : DT Swiss Competition 

Hubset : Ridea Track Hub (20/24)

Handle1 : Specialized Hover Handlebar 40 size

Handle2 : KCNC Riser bar 1.5inch

Stem : Mash 15degree 100mm

Seatpost : Wiawis Carbon seatpost 25mm offset

Saddle : Selle Sanmarco Zoncolan Arrowhead

Crank&B.B : Fsa Carbon Track Crank & Fsa Platinum B.B

Chainring&bolt : AARN 49T Silver & KCNC chainring Bolt(red)

Chain : YBN Halogen Pin chain 

Pedal : Look S-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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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까지 제가 탓던 프레임 중 가장 컨셉변경을 많이 해왔고,

 가장 오래 탄 프레임이기도 하네요ㅎ


이번 포스팅 부터는 내용이 많기에, 한 포스팅에 프레임 하나씩 포스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처 : 스펠바운드)


마치 잘 달릴거같은 흑마 같은 자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싯튜브에 클리어런스가 깊숙히 들어가있으며, 

체인스테이도 매우 짧아서 반응성이 매우 빠른편입니다.ㅎ


'스키딩을 해야지'라고 생각하는 순간 스키딩이 되고 있는 마법같은 프레임이랄까..

타본사람만이 아는 매우매우 편안함이 있는 프레임이었습니다.


3호차였던 엔진11 브레이커가 약간 굵은 에어로튜빙 형상을 하고 있어서

4호차는 좀 두껍지 않은, 하지만 너무 얇지 않은 프레임을 갖고 싶었는데,

재정상 가능한 후보가 리더 카게로 그리고 리더 레노바티오 이 두가지로 추려졌었습니다.


치넬리는 그 당시에는 가격이 떨어지기 전이라 프레임셋만 중고로 사도 100만원을 호가하는터라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요놈부터는 아쉽게도 따로 별칭이 없었습니다. 




초창기 세팅입니다. 엔진11에서 모든 부품을 이식하였으며, 

바뀐것은 스템&싯포스트 정도 있습니다.


뭐,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전에 타던 프레임이 일반사이즈라고 불리우는 27.2mm의 싯포스트 구경을 갖고있었고, 기변을 한 프레임은 오버사이즈라고 불리우는 31.6mm의 싯포스트 구경을 갖고 있어 싯포스트를 바꾸어주어야했었습니다.


이왕 바꾸는 김에 과감하게 파츠 변경을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싯포스트와 스템을 바꿔버렸습니다!





이때부터 라이저바가 아닌 다른 핸들바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안장또한 존콜란으로 바뀌었습니다. 상당히 예뻐서 좋아라 했던 안장인데, 저에게는 너무 안맞는 안장 Top1이라고 봐도 무방한 안장이었습니다ㅠ


파츠 추천에 절대로 오르내릴 수 없는 파츠가 안장으로, 사람마다 좌골모양이 달라 누구에게는 정말 쇼파같은 안장이 있는데, 그 안장이 다른사람에게는 정말 가시방석보다 더 최악인 안장이 될 수도 있답니다.ㅠ





휠셋, 안장, 핸들 변경, 액션캠장착 등 계속 변화를 주는 중이었습니다.


안장도 이전에 말했던 안장통 때문에 피직 커브라는 안장을 사용했었습니다.


이 안장, 저에게는 정말 소파같았습니다 ㅋㅋ 무엇때문에 방출했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데, 

혹시라도 중고매물이 나온다면 다시 구매할 의사가 있는 안장 중 하나입니다.



드디어 가장 큰 변화가 왔던 때 입니다!


제 자전거를 타본 사람들이 리치가 제 키에비해 긴거같다 라는 피드백을 받고

스템을 20mm 더 짧은 제품으로 교체하였으며, 스티커 등을 주문하여 덕지덕지 붙였었습니다.


프레임에 데칼질을 하다보니 휠에 붙어있던 데칼을 떼어 버리는게 나을거같아서 과감하게 떼버렸습니다.ㅋㅋ






당시 제가 커스텀 했던 스티커 중 으뜸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입니다.


약간 슈퍼노바社의 프레임 데칼을 모방한 감이 있지만, 나름대로의 개성넘치는 데칼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해서 제가 꾸몄던 레노바티오가 가장 예뻣고, 앞으로도 그 명성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쉽게말해 넘사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ㅎ





이 때는 체인링이 시세보다 많이 싸게올라와서 체인링만 교체했습니다.

지금 타고있는 프레임의 피팅에 비교해보면 탑이 매우 짧아보이네요..

사실은 어림잡은 피팅이 길어보여서 70mm 길이의 스템으로 변경했었는데 말이죠..ㅎ 






유명 인스타그래머 빠따뚜(@father_tu)의 피드에 게재된 사진입니다ㅎ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야 하며, 보정이 없는 원본이여야 하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가볍게 스킵해주는 아주 시크한 분입니다.ㅋㅋ





아는 동생에게 스티커 몇 개를 나눔받아 미국스러운 느낌을 더했고,


당시 친했던 지인에게 화이트 색상의 트라이스포크을 대여하여 서울여행도 다녀왔었네요 ㅎ





이때부터 아마 자전거가 더더욱 스트릿 해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ㅋㅋ


싯튜브에 위치한 스티커도 아주 스트릿했고, 헤드튜브부분에 붙여놓은 스투시 스티커가 스트릿함을 +100 이상 높여준거같네요.ㅋㅋ


요즘도 많이들 사용하는 실버크랭크+블랙체인링 조합도 스트릿함을 더해주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프레임 기변 보다는 도색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치넬리社 제품의 가격인하로 매물 가격이 폭락하였으며,


제가 정말 꿈에 그리던 치넬리 볼트 매물이 너무나도 싸게 올라와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동생에게 팔았었지만, 대차를 통해 더 이상 볼수가 없게된 프레임..

사진을 보니 더더욱 그립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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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기저기서 불리는 이름으로는 엄짱, 가나다라 크루의 매니저역할을 맡고있는,

 

티스토리에서는 엄자덕의 필명을 가진 사내입니다.

 

첫 포스팅입니다!

 

시작은 제가 타왔던 자전거(픽시)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입문은 2011년도에 '베네통 픽시' 라는 녀석으로 하였습니다.



이 놈을 처음 구매 하였을때가 약 2011년도였던거같은데 그때는 MTB 외에는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이 놈을 중고로 구매를 했었는데, 그 당시 브레이크 패드가 거의 다 닳아 있는 상태였고, 'Fixed Gear'라는 장르의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던 상태라 내리막을 내려가기조차 두려워 1주일만에 보내버렸습니다.

 

1호차라고 말 하기도 좀 그렇긴 합니다.

 

제대로 입문한건 2014년도 가을 쯤 이였던 것 같습니다.

바이큰 社에서 출시되었던 '바이큰 크롬'이라는놈으로 입문을 해서 약 3개월간 탔는었습니다. 



그때는 중학교 동창인, 자주 만나던 친구가 갓 픽시에 입문하였는데 그때 저를 꼬드겨서 넘어갔었습니다.





당시에 콘스탄틴의 어베인이라는 모델이 상당히 히트를 쳤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어베인만큼 프레임이 예쁘게 나오는 경우도 드물었던거같습니다. 




요즘은 2014년도에 나왔던 모델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타고다녔던 바이큰 크롬 같은 경우에도 당시에는 가성비甲인 픽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델중 하나였습니다.



 

3개월간 빡시게 탄 뒤, 자전거에 욕심이 생겨 신품가 약 130만원 정도 했던

 

'밤트랙 스크립트' 라는 모델의 중고완차를 구매하였습니다!



밤트랙 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BMX자전거와 트릭 자전거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픽스드기어 자전거를 만든 것은 약 2014년쯤 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BMX, 트릭 자전거 등이 엄청난 하중을 받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그런쪽의 자전거를 만들다 보니 픽스드기어 자전거를 제작 할 때도 그런 강성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많들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


(촬영장소 : 삼익비치 앞 방파제길)

 

색감이 정말 영롱하죠..

 

순정 세팅이 7키로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제품이였다고 기억합니다!

(촬영장소 : 영화의 전당)

 

사이즈가 안맞는 것도 모르고 6개월이나 탓다니..참..ㅋㅋ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S사이즈가 보통 50-52정도의 사이즈를 가지는 반면에 이 프레임의 경우는 S사이즈가 탑튜브 53cm, 싯튜브가 57cm로 실측 55cm 정도의 자전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제 키가 170cm가 조금 모자란 편인데, 적정 사이즈에서 엄청 벗어난 편이었습니다.ㅠㅠ

 

이제는 추억이 된 밤트랙 스크립트..

 

'초롱이'라는 애칭을 갖고있었습니다.

 

친구에게 팔아버렸는데, 같이 타는거 딱 한번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6개월간 밤트랙을 타다가 사이즈가 안맞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변을 할 프레임을 찾아나섰습니다.


중고매물을 뒤져봐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레임을 찾아 볼 수 없었고, 가격이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않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2015년 당시 용호동에 위치하고있던 Aitch샵에서 저에게 딱 맞는 프레임을 발견했었죠!



바로 엔진11의 브레이커라는 모델명을 가진 완성차의 프레임이였습니다.


당시 Aitch를 주둔지로 삼고있던 Sea.1 Crew의 멤버가 탓었던 프레임이였습니다.


라이딩 도중 차와 접촉사고로 인해 포크[각주:1]부분이 파손되어 프레임만 걸려있던 프레임을 업어와 포크를 중고로 구입하여 저의 입맛에 맞게 커스텀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 주인이 도색을 해서 매우 아름다운 색상을 띄고있었는데요, 다들 예쁘다고 입이마르도록 칭찬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풀카본 삼발이[각주:2]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었습니다.


이녀석의 애칭은 '다롱이'로 '초롱이'의 동생격인 프레임이었습니다.ㅋㅋ



나름 정을 많이 주었던 아이였습니다.


Fizik Arione 안장의 가운데 라인이 빨간색으로 들어간 부품을 공수하여 깔맞춤을 맞춰 주는 등 여러모로 파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었지만, 나름 파츠를 맞춘다고 싯포스트[각주:3]와 스템[각주:4]의 브랜드를 맞춰 주는 등의 노력을 하였었습니다.


이녀석도 제 고질적인 '기변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6개월이라는 기간 뒤에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타겟은 Leader社의 Renovatio!


다음 프레임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전거의 프레임과 프론트휠(앞바퀴), 스템(조향을 담당하는 부품)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부품 [본문으로]
  2. 주로 트랙대회 등에서 에어로 효과를 위해 벨로드롬에 사용되며, 무게를 감량하기 위해 카본으로 구성되어있어 다른 휠보다 가벼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본문으로]
  3. 프레임과 안장을 연결시켜주는 부품이다. 안장봉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본문으로]
  4. 포크의 스티어러와 핸들을 연결시켜주는 조향을 위한 부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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