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부산에 거주하는 20대 후반, 여기저기서 불리는 이름으로는 엄짱, 가나다라 크루의 매니저역할을 맡고있는,

 

티스토리에서는 엄자덕의 필명을 가진 사내입니다.

 

첫 포스팅입니다!

 

시작은 제가 타왔던 자전거(픽시)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입문은 2011년도에 '베네통 픽시' 라는 녀석으로 하였습니다.



이 놈을 처음 구매 하였을때가 약 2011년도였던거같은데 그때는 MTB 외에는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한 상태였습니다. 


이 놈을 중고로 구매를 했었는데, 그 당시 브레이크 패드가 거의 다 닳아 있는 상태였고, 'Fixed Gear'라는 장르의 자전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던 상태라 내리막을 내려가기조차 두려워 1주일만에 보내버렸습니다.

 

1호차라고 말 하기도 좀 그렇긴 합니다.

 

제대로 입문한건 2014년도 가을 쯤 이였던 것 같습니다.

바이큰 社에서 출시되었던 '바이큰 크롬'이라는놈으로 입문을 해서 약 3개월간 탔는었습니다. 



그때는 중학교 동창인, 자주 만나던 친구가 갓 픽시에 입문하였는데 그때 저를 꼬드겨서 넘어갔었습니다.





당시에 콘스탄틴의 어베인이라는 모델이 상당히 히트를 쳤었는데, 그 때만 하더라도 어베인만큼 프레임이 예쁘게 나오는 경우도 드물었던거같습니다. 




요즘은 2014년도에 나왔던 모델들에 비해 가성비가 좋은 제품들이 워낙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제가 타고다녔던 바이큰 크롬 같은 경우에도 당시에는 가성비甲인 픽시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모델중 하나였습니다.



 

3개월간 빡시게 탄 뒤, 자전거에 욕심이 생겨 신품가 약 130만원 정도 했던

 

'밤트랙 스크립트' 라는 모델의 중고완차를 구매하였습니다!



밤트랙 이라는 브랜드 자체가 BMX자전거와 트릭 자전거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픽스드기어 자전거를 만든 것은 약 2014년쯤 부터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


BMX, 트릭 자전거 등이 엄청난 하중을 받기 마련인데, 아무래도 그런쪽의 자전거를 만들다 보니 픽스드기어 자전거를 제작 할 때도 그런 강성부분을 충분히 고려하여 많들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ㅎ


(촬영장소 : 삼익비치 앞 방파제길)

 

색감이 정말 영롱하죠..

 

순정 세팅이 7키로대였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만 해도 가격대비 상당히 좋은 제품이였다고 기억합니다!

(촬영장소 : 영화의 전당)

 

사이즈가 안맞는 것도 모르고 6개월이나 탓다니..참..ㅋㅋ 지금 생각하면 왜그랬나 싶기도 하네요!


S사이즈가 보통 50-52정도의 사이즈를 가지는 반면에 이 프레임의 경우는 S사이즈가 탑튜브 53cm, 싯튜브가 57cm로 실측 55cm 정도의 자전거라고 생각하시면 될거같습니다.


제 키가 170cm가 조금 모자란 편인데, 적정 사이즈에서 엄청 벗어난 편이었습니다.ㅠㅠ

 

이제는 추억이 된 밤트랙 스크립트..

 

'초롱이'라는 애칭을 갖고있었습니다.

 

친구에게 팔아버렸는데, 같이 타는거 딱 한번볼 수 있었습니다ㅋㅋ

 

6개월간 밤트랙을 타다가 사이즈가 안맞는 사실을 인지하고 기변을 할 프레임을 찾아나섰습니다.


중고매물을 뒤져봐도 합리적인 가격대의 프레임을 찾아 볼 수 없었고, 가격이 마음에 들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않는 딜레마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도중, 2015년 당시 용호동에 위치하고있던 Aitch샵에서 저에게 딱 맞는 프레임을 발견했었죠!



바로 엔진11의 브레이커라는 모델명을 가진 완성차의 프레임이였습니다.


당시 Aitch를 주둔지로 삼고있던 Sea.1 Crew의 멤버가 탓었던 프레임이였습니다.


라이딩 도중 차와 접촉사고로 인해 포크[각주:1]부분이 파손되어 프레임만 걸려있던 프레임을 업어와 포크를 중고로 구입하여 저의 입맛에 맞게 커스텀 했었습니다.


무엇보다 전 주인이 도색을 해서 매우 아름다운 색상을 띄고있었는데요, 다들 예쁘다고 입이마르도록 칭찬을 했었습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풀카본 삼발이[각주:2]를 처음으로 사용해보았었습니다.


이녀석의 애칭은 '다롱이'로 '초롱이'의 동생격인 프레임이었습니다.ㅋㅋ



나름 정을 많이 주었던 아이였습니다.


Fizik Arione 안장의 가운데 라인이 빨간색으로 들어간 부품을 공수하여 깔맞춤을 맞춰 주는 등 여러모로 파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였었지만, 나름 파츠를 맞춘다고 싯포스트[각주:3]와 스템[각주:4]의 브랜드를 맞춰 주는 등의 노력을 하였었습니다.


이녀석도 제 고질적인 '기변뽕'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역시 6개월이라는 기간 뒤에 기변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 타겟은 Leader社의 Renovatio!


다음 프레임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자전거의 프레임과 프론트휠(앞바퀴), 스템(조향을 담당하는 부품)을 연결시키는 중요한 부품 [본문으로]
  2. 주로 트랙대회 등에서 에어로 효과를 위해 벨로드롬에 사용되며, 무게를 감량하기 위해 카본으로 구성되어있어 다른 휠보다 가벼운 장점을 지니고 있다. [본문으로]
  3. 프레임과 안장을 연결시켜주는 부품이다. 안장봉이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다. [본문으로]
  4. 포크의 스티어러와 핸들을 연결시켜주는 조향을 위한 부품.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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